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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먹고사는 일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외식을 자주 했지만 몬트리올은 물가가 비싸고 세금까지 붙다 보니 외식에 대한 부담이 크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게 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를 자주 다니게 된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자주 이용하거나 인기가 많은 몬트리올의 마트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몬트리올 주요 마트
1. Provigo
- 설명: 캐나다의 대표적인 대형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로,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많은 매장이 몬트리올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 식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게 구비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자주 진행한다.
2. IGA
- 설명: IGA는 몬트리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슈퍼마켓 중 하나이다. 신선한 농산물과 고품질의 육류 및 해산물 섹션이 잘 갖춰져 있으며, 오가닉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고객 서비스와 상품의 신선도에 중점을 둔 슈퍼마켓이다. 다운타운 기준, Atwater 역사에 있어서 오며 가며 들르기 편리하다.
3. Metro
- 설명: Metro는 캐나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운영되는 슈퍼마켓 체인으로 몬트리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용품도 구비되어 있으며, 특정 매장에서는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나 역시 우리 동네에 있어서 가장 자주 가는 마트이다.
4. Supermarché PA
- 설명: 비교적 소규모 체인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농산물로 몬트리올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운타운 기준 Atwater역과 Guy-Concordia역 사이에 위치한 지점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끝내서 매장이 크고 쾌적해졌다.
5. Maxi
- 설명: Maxi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대형 할인 슈퍼마켓으로, 식품과 가정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큰 매장과 다양한 할인 행사로 인해 예산을 절약하려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매장이 없어서 아쉽다.
6. Adonis
- 설명: Adonis는 중동과 지중해 지역 식품을 중심으로 한 슈퍼마켓으로, 이국적인 재료와 향신료, 신선한 빵, 고기 및 해산물 섹션이 잘 갖춰져 있다. 중동 및 지중해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국가의 특별한 식재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운타운 기준 Atwater역 근처에 위치하며 나는 여기서 주로 콩류를 구매하고 있다.
7. Segal
- 설명: Segal은 저렴한 가격대의 슈퍼마켓으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주로 학생들과 저렴한 장보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며,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데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서 자주 가지 않는다.
8. Rachelle Béry
- 설명: 오가닉과 천연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슈퍼마켓으로,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신선한 유기농 과일과 채소, 천연 화장품, 건강 보조제 등을 구비하고 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9. Avril Supermarch Santé
- 설명: Avril은 주로 유기농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퀘벡주 슈퍼마켓 체인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천연 화장품, 건강 보조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채식주의자, 비건, 그리고 글루텐 프리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제품들을 제공한다. 깔끔한 매장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쇼핑 장소다.
10. Walmart Supercentre
- 설명: Walmart의 대형 슈퍼센터는 식료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주차 공간이 넓고, 필요한 물품을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찾는 인기 있는 쇼핑 장소이다. 모든 제품을 거의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서 싱글에게 최고인 마트이지만 거리가 좀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
11. Costco
- Costco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으로, 몬트리올에도 여러 지점이 있다. 대용량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식료품부터 가전제품, 의류, 가구, 자동차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대량 구매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Costco의 자체 브랜드인 Kirkland 제품도 품질 좋고 가성비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한다. 나는 싱글이라 벌크로 된 제품을 살 일이 없어서 멤버십을 신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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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몬트리올에는 다양한 아시안 마트가 있어 중국과 한국 식료품을 포함한 아시아 제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다음은 한국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마트들이다.
한인마트
1. Épicerie Coréenne et Japonaise (한국식품)
- 본점은 NDG에 위치해 있어 더 크고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거리상으로는 다운타운 지점(Atwater역)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멤버십 가입도 가능하다.
2. H Mart (구 Jang Teu)
- 최근 H Mart로 재개장하면서 다양한 할인 제품을 제공한다. 세 군데 지점이 있으며, Vendome역 인근 지점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어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다. 다운타운 지점은 Guy-Concordia역과 가깝다.
3. Marché Gangnam Style
- Saint-Denis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4. Marché Eden
- Parc Avenue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식품도 구비하고 있다. 생과일주스를 판매하는 점이 독특하다.
5. Marché K
- Berri-UQAM과 Sherbrooke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외관에서는 한인 마트라는 것을 크게 어필하지 않지만, 한국 제품을 일부 취급한다. 과일과 야채 품질이 좋은 편이다.
중국마트
1. Marché Newon
- Newon은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아시아 슈퍼마켓 중 하나로, 한국 제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Namur역 쪽에 큰 지점이 하나 있으며 나는 다운타운 지점(Guy-Concordia역)을 주로 이용한다.
2. T&T Supermarket
- T&T 슈퍼마켓은 밴쿠버에 본점이 있으며 캐나다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 아시아 식품 체인이다. 우리 집에서는 멀어서 아직 못 가봤다.
3. Kim Phat
- Kim Phat은 다양한 아시아 식재료를 취급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여기서도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여기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아 못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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