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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들 촬영이 있어서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고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맨날 재택 재택 노래를 불렀는데, 막상 겪어보니 나 같은 쪼렙 초보 디자이너에게 재택은 너무나 사치였다.
이 부분을 이렇게 해 줘, 저 부분은 이렇게 해 줘, 지시사항을 텍스트로만 받으니까 대체 정확히 뭘 원하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옛날 작업물들 참고해서 패키징 만들라는데 자료가 너무 방대해서 작업 파악하는데만 너무 오래 걸렸다.
9-5 근무고 금요일 재택이라 조금 일찍 끝날 줄 알았더니 웬걸, 아침 일찍 외출 준비 안 해놨으면 저녁 약속에 완전 늦을 뻔했다. 퇴근 직전까지 먼데이 알림이 계속 울려 진짜 10분도 못 쉬고 끊임없이 일했다.
일 마무리하고 외출하려고 준비하다가 5시에 받은 문자. 10분 만에 후딱 작업해서 업로드한 후에야 간신히 집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손 까딱할 힘도 없어서 오늘 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추후 수정하도록 하겠다.
‘일기’ 파트가 없어져서 이제 그림일기라고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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